- 신동아 법정관리에 건설사 ‘줄도산 공포’
- 시공능력평가 58위 신동아건설 미분양에 중견 건설사도 ‘휘청’ 건설업계 “사업여건 악화 지속” [신동아건설 제공] 건설 경기 침체와 고금리 지속, 공사비 급등,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한계 상황을 맞는 건설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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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 1부에 이어서..)
그리고 이전에 동일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서 봤었던 아래 차트를 보여 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차트가 의미하는 것은 과거 10년-3개월 기준의 장단기 금리차가 역전되었던 기간이 길었던 것과 거의 비례하여 그 이후에 왔던 침체 시기의 증시 하락장 낙폭이 컸었다는 통계적 시사점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장단기 역전 기간이 길수록 미 경제에 심어진 내상이 깊어졌었다'.. 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과거 대공황 당시였던 최대 역전 기간은 휴일 포함하여 약 700일 정도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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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하여 22년 후반부터 시작되었던 장단기 금리차 역전 현상은 얼마 전 12월 FOMC가 열리기 전이었던 12월 초중반 경부터 풀리며 정상화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차트에 표시를 해 놓은 과거 1929 대공황 시기의 장단기 금리차 역전 기간을 사뿐하게 뛰어 넘으면서 최대 역전 기간을 새로 갱신 하였습니다.
이것이 꼭 과거와 같은 결과를 가져오리라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여러 현상들을 보면서 그 '개연성'(그런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가능성)에 대한 체크를 마음 속으로 한번 해보라는 것입니다.
10년-3개월 장단기 금리차
그리고 다음은 원달러 환율의 일봉 흐름을 보여주는 차트입니다.
최근 며칠 동안은 그간 급격하게 오른 것도 있고, 어제는 미국에서 관세 완화 가능성에 대한 뉴스가 좀 흘러 나오면서 전고점 대비 좀 하락하면서 오늘 현재 1454원 정도를 오가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위에서 내려오는 저 검정색 장기 추세선에 대해서 유의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지금은 이미 12월 비상계엄 사태 등으로 원화 약세가 강하게 나타나면서 튀면서 저 추세선을 뛰어 넘어 위에 있는 상태이지만, 만약 비상계엄 사태가 없었다면 현재 원달러 환율은 파란선으로 그어놓은 저른 흐름의 위치에 현재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이 추세선을 넘을 때 쯤이면 국내 증시 뿐 아니라 미국 증시 또한 '큰 변화의 시작점'이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도 드렸었지요.
만약 현재가 아래의 파란선의 흐름이었다고 가정해서 본다면 '이제 12월의 전고점을 다시 돌파하느냐의 여부, 그리고 그것이 언제일 것인가'가 매우 민감한 포인트가 됩니다. 물론 저는 글로벌 달러 강세의 힘에 밀려서 원달러 환율이 이전의 고점을 다시 넘어서 중장기적인 상승세로 갈 것이라 예상합니다.
원달러 환율
그리고 이러한 흐름과 연동해 보면서 지난 연말 즈음에 국내 코스피, 코스닥 지수에 관련해서 연말 랠리가 이어지더라도 아래 차트에 표시해 놓은 대략 저 지점 이상에서는 크게 더 욕심을 내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적었었습니다.
주식시장 관련 유튜브 방송들에서는 '이제 나올 악재는 다 반영되었다. 완전한 바닥이다' 라는 의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데, 저는 아마도 현재 이어지고 있는 반등이 단기적인 반등 정도로 그칠 가능성이 높고 더 올라도 저 표시한 지수대 영역을 크게 넘어가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 봅니다.
코스피 지수
코스닥 지수
그리고 흥미로운 것 한 가지를 간단하게만 더 말씀 드리자면,
한 가설을 가지고 과거의 주기를 두고 계산했을 때 현재의 미국 증시 위치가 1929 대공황 직전의 고점이었던 1929년 9월 초와 동일한 시점이 된다는 점입니다.
플러스마이너스 오차에 대한 여부는 당연히 별도로 두더라도, 계산 상으로만 보면 딱 '이번 주'가 거의 100년 만에 돌아오는 1929년 초 고점의 위치와 같은 시점이 된다는 흥미로운 계산이 된다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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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1933년부터 시작된 기술적인 초장기 상승 사이클이 단순 계산 상으로만 생각해 본다면 이번주에 종료가 된다는 것이 저의 썰(?) 입니다.
다만 아직 남은 개인적 고민은 시간론적 관점에서 '본격적 꺼짐은 곧 지금 부터인가, 아니면 여름 전후 정도 부터인가'.. 로 넘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단기 트레이더라면 모를까, 장기 투자 관점의 주식 보유자라면 '한동안의 시장 탈출'에 대해서도 생각해 봐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요즘 더 자주 언급하고 있던 것이지요.
'AI와 같은 강력한 기술 혁신이 진행 중인데 이런 때에 증시가 버블 붕괴로 갈리가..' 라고 생각하고 있을 분들은 당연히 많을 것 같은데요. 이런 생각이 들게 할 재료가 없다면 많은 사람들이 조심할 것이기 때문에 증시의 붕괴는 아마도 나타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과거 1920년 대에도 라디오 등 신기술들을 보면서 지금의 AI와 같은 시선으로 당시 사람들은 바라보고 있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 봅니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아마도 부동산업 관계자들(?)이 올해의 '공급 절벽으로 인한 아파트 가격 상승론'을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건설사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뉴스들이 자주 보이고 있지요.
건설업 분위기가 이럴지언데 이런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공급을 늘릴 수 있을까요? 이런 흐름에서 신규 공급이 위축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이런 이유의 공급 절벽이 아파트 가격을 들어올릴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물론 블로그에서야 자산을 잘 지켜야 한다는 관점의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제 제 머리 속에서 하고 있는 생각은(넵콘 또한).. '큰 위기도 피하면서 적당히 굴곡을 탈 수 있다면..?' 에 가 있습니다;; 주식 또는 QID/SQQQ를 적당히 비중 조절을 하면서와 같은..
여튼 적어도 SOXL이나 TQQQ 같은 것은 이제 멀리해야 할 때인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들은 이제 자칫하면 복구의 기회도 없이 그냥 녹아버리는 길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