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주가 어쩌나..."내년에도 하이닉스 HBM 우위"
- 삼성전자[005930]가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무역분쟁의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계속되면서 전날보다 3.64% 내린 5만3천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0년 7월 10일 5만2천700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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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전에 보니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도 무섭게 다시 4% 넘는 급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를 보니 50,7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시 장초반을 장중 고가로해서 음봉으로 주욱 밀어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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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뉴스가 뭔가 새로운게 있나 해서 봤지만 특별한 새로운 소식보다는 내년에도 삼성전자는 하이닉스에 밀려 HBM 관련 사업이 우울할 수 있다는 전에도 자주 보이던 뉴스가 다시 도배가 되고 있는 정도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삼성전자 주가가 이제 PBR이 1배도 안되는 싼 가격에 도달했다는 것을 전해주는 뉴스도 보입니다. 이런 제목이야 당연히 삼성전자를 사라는 것이겠죠.
삼성전자 차트를 보니 그래도 일단 떠받쳐서 바로 깊게 뚫리게는 하지 않을 지지선 하단 역할을 할 거라 생각했던 4.9만원의 가격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이 주가는 오늘 남은 시간에 어찌되느냐에 따라서 오늘이나 내일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가격이 되었습니다. 정말 외국인들이 빠른 속도로 밀어내네요.
삼성전자, daily
삼성전자의 4.9만 주가와 코스피 지수 2400 초반대와 만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었는데 코스피 지수가 생각보다 더 세게 밀리고 있는 흐름이네요. 이걸 보면 오늘은 어제보다도 여타 시총 상위 종목들도 많이 동반 하락이 더 심한 듯 합니다.
오늘 흐름으로는 삼전이 4.9만에 닿을 때 코스피 지수는 지난 8월초 폭락사태 당시의 저점이었던 2386 포인트까지도 밀려날 수 있을 듯 보입니다.
금투세가 폐지 결정이 되었어도 최근 국내 증시의 이런 흐름을 보이는 것을 보면 당연히 금투세와 국장이 맛이 간 것과는 에초부터 별로 관련이 없었다는 것이겠죠. 그냥 금투세 폐지에 핑계대고 이를 없애고 싶은 기득권 세력에 개인들이 놀아난 것..
이보다는 코스피와 삼전에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망가져 가는 글로벌 수출 상황(향후 보호무역이 예상되는 분위기), 그리고 부동산 침체로 인한 내수도 같이 망가질 것이라는 전망 등이 합쳐지고 있는 결과라 봅니다.
코스피, daily
원달러 환율이 오늘 현재 1407원 정도에서 아직은 머무르면서 코스피 지수가 밀리는 것에 비해서 크게 움직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1410원 근처에 있는 이 추세 저항선에서 일단 걸리고 있는 모습이긴 한데.. 이것이 단기적으로 봤을 때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가 좀 애매합니다. 환율 저항, 주가 지지의 관점에서 말이지요.
원달러 환율, daily
그래도 삼성전자가 시총 1위 대표주인만큼 4.9만원의 주가 밑으로 하루 정도 잠깐은 밀려날 수 있어도 바로 깊게 내려 꽂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단기적으로 4.9만 원의 주가면 단기적인 반등, 기술적인 반등은 기대할만 한 가격대라 보인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삼성전자를 단기적인 관점에서 단타로 들어가려고 하는 분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보통 삼성전자 매수를 고려하고 있던 분들이라면 적어도 몇 개월에서 일년 이상, 혹은 몇 년.. 정도의 투자 호흡인 분들이 많지 않을까요.
길어야 한두달 이내 정도를 보고 단기적으로 삼성전자를 매수해 볼까하는 생각은 그럴 수도 있겠다 생각은 하지만(그래도 굳이 국장을 현재 건드려야 하나 생각이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몇 년 이상의 중장기적 관점에서 더 길게 봤을 때는 삼성전자의 주가 관점에서 10만 전자보다는 2만이나 1만 전자를 먼저 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즉 10만 전자를 보게 되는 날이 오더라도 먼저 1~2만 전자를 찍고 10만 전자는 한참 더 나중에 보게 될 가능성이 높을 듯 하게 보고 있다는.. 물론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분들이 훨씬 더 많을 듯 합니다만.
그리고 미장은 잘 가는데 국장만 이런다고 생각하실 분들이 일반적일 듯 하나 '국장만'이라기 보다는 '국장 먼저' 반영해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나머지 국가 증시들도 나중에 따라오게 될 것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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