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증시도 고점 가능성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현 위치를 지나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2024년 10월의 마지막 정규장이 열리고 있는 미국장은 현재 장전부터 선물 하락의 분위기를 이어받아 정규장에서도 상당폭의 하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빅테크 위주로 미 증시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서 나스닥은 크게 빠져서 장 중간 쯤인 현재 -2% 넘게 낙폭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M7 빅테크 중에서도 전일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 메타는 -4% 넘게 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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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목이 오늘 장중 낙폭은 크게 차이 나지는 않지만 평소 변동성이 작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이다보니 차트 상에서는 더 많이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오늘은 M7 빅테크 중에서도 전일 장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었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가 발표에 대한 반응으로 가장 크게 빠지고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5%, 메타는 -4% 넘게 빠지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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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종목이 오늘 장중 낙폭은 크게 차이 나지는 않지만 평소 변동성이 작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이다보니 차트 상에서는 더 많이 하락하고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호실적을 발표했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떨어지는 이유는 관련 기사들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분명히 인공지능 관련 매출도 나오면서 조금씩 늘고는 있는데 그보다 아직 인공지능에 대한 '추가 자본지출(투자)이 가야할 길이 아직 멀어 보인다'는 점 입니다.

아래는 S&P500 지수의 일봉 차트입니다. A와 B로 지점 표시를 해 봤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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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얘기하자면 이 두 포인트는 제가 개인적으로 요즘에 '이 두 소파동의 단기고점 중의 하나가 장기고점이 되어버리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면서 쳐다보고 있던 지점들 입니다. 그런데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실적발표발 꽤 큰 하락으로 인해서 이 둘 중에서는 'A가 되려나?' 하면서 A 포인트를 쳐다보게 되는 오늘 현재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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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가 지수를 상승 쪽으로 끌어올리는 '기술적인' 카드는 쓸 수 있는데 까지 이제 다 쓴게 아닌가.. 하고 혼자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이 레벨의 지수 수준에서 옆으로 횡보하며 '버티기는 가능' 하더라도 '큰 폭으로 추가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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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개월이나 1~2년 정도에서의 중단기적 관점에서의 고점에 대한 생각이 아니라 적어도 십수 년 이상의 기간 관점에서의 고점론이기 때문에 대략 생각과 비슷한 결과를 남길지는 몇 년 후 정도나 지나봐야 대략 알 수 있겠지만, 적어도 현재 지점에서 '이런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는 것에 대한 인지'는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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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그 인지를 통해 현재 지점에서 '적어도 어떤 것은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생각해 볼 수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그냥 일반 주식이나 1배짜리 ETF가 아닌 특정 주식을 2배로 추종하는 ETF나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TQQQ, SOXL 같은 위험도 높은 레버리지 상품 같은 것들은 적어도 지금은 손을 댈 때가 아니다라는 것 정도..?

아래 차트는 나스닥100 지수의 월봉 차트입니다. 현재 이런 흐름에 맞닿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지요.

이쯤에서 일단 멈추던가, 아니면 아예 강한 버블로 가던가.

그런데 버블로 가볼까하고 생각하는 자본들이 일부 있어도 지금 미국의 시장금리가 최근 급등해 올라오면서 그 길을 막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오늘 장후에 남은 실적발표 빅 이벤트인 애플과 아마존도 남아 있으니 장 마감후 분위까지 나중에 살펴봐야 하겠네요.